상서공(尙書公) 신리파(新里派) <3부> 8세 양 이하 세계
상서공(尙書公) 신리파(新里派) <3부> 8세 양 이하 세계
子 陽(양)◁
公好學爲崔侍中冲(충)所推重
顯宗 己巳 公以門蔭 始仕
靖宗 五年 己卯 以知諫院事 擢 文科 遂拜爲翰林院直學士
文宗 十年 丙申 以侍郞充朝正副使 入宋而還 己亥 陞禮部尙書 壬寅 移兵部尙書
順宗 元年 甲寅 以判樞密院事 進拜爲 三重大匡光祿大夫 尙書省左僕射 參知政事 詳見麗史◁
8세 양
공은 학문을 좋아하여 시중 최충의 관아에서 추앙존중받았다.
현종 기사년[1029, 현종 20] 문음으로 관직을 시작했다.
정종 5년 기묘년[1039]에 지간원사로서 문과에 합격하였고 한림원 직학사에 제수되었다.
문종 10년 병신년[1056]에 시랑으로 사절단에 부사로 충원되어 입송후 환국하였고, 기해년[1059]에 예부상서로 승진하였고, 임인년[1062]에 병부상서로 옮겼다.
순종 원년<1083> 갑인년[1074]에 판추밀원사로서 삼중대광광록대부에 승진제수되었고, 상서성 좌복야, 참지정사를 지냈으며, 상세한 것은 <고려사>에 보인다.
*** 오기 정정
순종 원년 갑인년은 오기일 것이다. 순종 원년은 1083년이고 간지로 치면 계해년이다. 또 갑인년은 1074년이고 문종 28년이므로 순종 원년 갑인년은 서로 맞지 않는다. 따라서 순종 원년을 빼고 문종 28년 갑인년이라고 해야 한다.
김양은 최충(崔冲)[984(성종 3)∼1068(문종22)]의 휘하에서 조정의 중신으로 활동했던 분으로 백과사전 인물편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생몰년도는 알 수 없다. 다만 현종 기사년(1029)에 최충의 추천을 받아 문음으로 시사(始仕)한 때를 30세 정도로 보면 1000년생 정도 될 것 같고, 문종 갑인년(1074)에 삼중대광광록대부에 승진제수되는 등 여러 벼슬을 받았는데 그후 치사(致仕)하였다면 적어도 1075년까지 생존해 있었다는 것이다. 다음은 백과사전 인물편에 소개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김양(金陽) 생몰년 미상.
고려 문종(文宗) 문신.
1061년(문종 15)에 태자좌우서자(太子左右庶子)가 되었다가 곧 병부상서(兵部尙書)로 승진하였다.
1067년 병부상서로 있을 때 흥왕사(興王寺)가 12년 동안의 역사 끝에 완공되어 왕이 낙성재(落成齋)를 베풀고자 하였는데, 각 지방의 승려들이 수없이 몰려들었으므로 그는 왕명을 받들어 우가승록(右街僧錄) 도원(道元) 등과 함께 계행(戒行)이 있는 자 1천명만을 참석하게 하고, 이들을 그 절에 상주시켰다.
그뒤 1072년에 공부상서(工部尙書)가 되었고, 1075년에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에 제수되었다.
*** 족보내용과 백과사전 내용을 비교하면 관직제수 연도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럴 때는 대체로 간지년도를 우선으로 한다.
子 元傑(원걸)◁
尙書 高麗 宣宗朝 歷 吏部尙書 致仕 休逸◁
9세 원걸
상서. 고려 선종조에 이부상서 역임. 치사후 휴일[은일자적]하였다.
선종은 1049년에 태어나 35세 되던 1083년에 즉위하여 대략 10년 동안 재위하다 향년 46세로 병사한 고려의 13대 임금인데, 원걸은 아마도 자신을 총애하던 임금 선종[1083.10 ~ 1094. 5]이 사망하자 치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를 대략 55세 정도로 본다면 1040년생 정도 될 것이다. 족보 내용에 “휴일(休逸)” 이라고 기록될 정도면 선종이후에도 조정에서 여러 번 관직을 제수하였으나 나가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후 20년 정도 후학을 가르치면서 소일하다가 75세 정도에서 졸였다면 원걸의 생졸년도는 대략 1040 ~ 1115년 정도로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버지 양이 대략 40세 정도에 아들 원걸을 낳은 것이다.
子 綽與(작여)◁
侍郞◁
10세 작여
시랑
10세 작여는 오로지 시랑[정4품] 관직을 지내셨다는 기록 뿐이다.
子 祐(우)◁
侍郞◁
11세 우
시랑
11세 우도 오로지 시랑[정4품] 관직을 역임했다는 기록 뿐인데, 원걸 작여 우 등 3대의 편차를 대략 30년 정도로 감안한다며, 10세 작여는 1070년생 그리고 11세 우는 1100년생 정도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子 昌(창)◁
公子◁
12세 창
공자
12세 창께서 공자(公子)라는 벼슬을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1세대 30년 기간을 설정하면 대략 1130년생이다. 그리고 공자는 시위공자(侍衛公子)의 약칭이고 시위공자란 관직에 관해서는 백과사전으로 소개한다.
시위공자[ 侍衛公子 ]
고려시대 동궁(東宮)의 관직. 동궁관(東宮官)은 국초부터 있어왔으나, 그것이 크게 정비된 것은 1022년(현종 13) 태자제도(太子制度)의 성립을 본 뒤 문종 때에 이르러서이다.
이때는 제반제도가 정비되는 때로, 왕족에 관한 제도, 즉 봉작제(封爵制)의 성립, 제왕부(諸王府)의 설치, 종실록(宗室祿)의 제정 등도 이루어졌던 것이다.
시위공자는 1053년(문종 7) 문종이 맏아들인 훈(勳)을 왕태자로 책립(冊立)한 뒤 1054년 왕태자의 시위를 맡게 하기 위하여 시위급사(侍衛給使)와 함께 두었던 관직으로, 3품 이상 되는 관원의 손자와 5품 이상 되는 관원의 아들 중에서 20명을 선발하였다.
중국 송대(宋代)에도 왕족이나 공훈자 또는 고급관료의 자제로 시위를 삼아 왕의 친위관(親衛官)으로 삼았던 예가 있었는데, 시위공자도 어의 그대로 시위급사와 함께 태자를 보호하는 친위관의 구실을 하였을 것이다.
子 巨仁(거인)◁
毅宗 二年 丁卯生
毅宗 二四年 鄭仲夫亂 嚴親昌 連谷縣 落鄕時 同行 寓居中 薦 戶長 善政◁
13세 거인
의종 2년<무진 1148> 정묘[1147]생.
의종 24년 (경인 1170) 정중부의 난때 부친 창이 연곡현[강릉시 연곡면]으로 낙향할 때 동행하였고 우거중에 호장에 천거되어 선정을 배풀었다.
*** 의종 2년은 무진년(1148)이고, 정묘년은 1147년이므로 1년의 편차가 있는데, 간지년도를 기준으로 한다.
호장은 라말여초에 독자성을 확립했던 지방의 토호(土豪)인데 그후 고려의 중앙집권제도가 확립되어 조정의 관리가 지방수장으로 파견되면 그 관리의 이속(吏屬)으로 보좌를 하고, 또 중앙집권제도가 느슨해서 중앙관리가 파견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행정과 사법 등 모든 통치체계를 관장할 수 있는 지방의 작은 군주(君主)와 같은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호장은 일반적으로 토호 족내의 세습직이다.
따라서 “거인이 호장에 천거되었다” 함은 연곡현의 현민(縣民)들이 수도 개성에서 낙향한 거인을 나중에 호장으로 천거해서 중앙의 인가를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연곡현에서 호장직을 세습하던 강릉김씨 거인의 족내 문중에서 거인을 차기 호장으로 천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족보에 12세 창의 사위 “서 咸 儒(함유)◁” 와 13세 거인의 사위 “서 咸德金(함덕금)◁ 侍郞◁”가 기재되어 있는데, 이 사위들은 본관이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모두 강릉함씨로 보인다.
*** 모든 함씨는 아득한 옛날 양근의 촌장이었던 혁(赫)을 도시조로 하는 양근[양평] 함씨의 동원분파(同源分派)라고 하는데, 그중 혁의 15세손 신(信)이 주원공을 따라 들어와 강릉함씨로 분적하였고, 신의 6세손 규(規)가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공신이 되는 등 크게 현달하여 강릉함씨의 중시조로 받들어지며 그 후손들이 함씨의 대종을 이루고 있다.
子 元甫(원보)◁
明宗 十年 己亥生
連谷縣 戶長時 大將軍 趙廉卿 江陵府事 致任◁
14세 원보
명종 10년<경자 1180> 기해년[1179] 생
연곡현 호장시 대장군 조염경이 강릉부사로 임기를 마쳤다.
원보가 연곡현 호장시절에 대장군 조염경이 강릉부사(江陵府事)로 부임했다고 하는데, - 조염경의 약력을 보면 더 정확하게는 명주부사(溟洲副使)이나 그 의미는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인다 - 아무튼 그 시점은 丁亥 1227년(고종 14)이다. 이때 원보의 연세는 49세이고, 또 아버지 거인의 호장직을 세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子 允方(윤방)◁
一名 允成
高宗 二年 乙亥生
龍虎軍出仕 蒙古兵擊退功勳 陞郞將◁
15세 윤방 일명 윤성
고종 2년 을해년[1215] 생
용호군으로 출사하였으며 몽고병을 격퇴한 공훈이 있어 낭장[정6품, 상장군 이하 제5위 계급]으로 승진했다.
몽고의 고려침입은 1231년(고종18) 8월부터 1259년(고종46) 3월까지 고종 재위기간 내내 6,7 차례 계속되었는데, 윤방은 대략 20세 경에 용호군으로 출사하여 평생동안 대몽항쟁을 치르다 전사하신 것으로 보인다.
子 松(송)◁
高宗 二十三年 乙巳生
戶長 善政◁
16세 송
고종 23년<丙申 1236> 을사[1245, 고종 32] 생
호장으로 선정을 배풀었다.
*** 고종 23년은 병신년(1236)이고, 을사년은 고종 32년(1245)으로 무려 9년의 편차가 있다. 간지년도를 기준으로 한다.
子 用麟(용린)◁
忠烈王 十四年 丁亥生
連谷縣 戶長 世襲 善政◁
17세 용린
충렬왕 14년<무자 1288> 정해년[1287] 생
연곡현 호장으로 세습하여 선정을 배풀었다.
*** 충렬왕 14년은 무자년(1288)이고, 정해년은 1287년인데, 간지년도를 기준으로 한다.
子 珍乙(진을)◁
進士 監察◁
[配]江陵崔氏 父 平章 立之 祖 右政丞 陵 曾祖 副將 君甫 外祖 慶州崔氏◁
18세 진을
진사 감찰 역임
[배] 강릉최씨, 부는 평장사 입지이고, 조부는 우정승 릉이며, 증조는 부장 군보이고, 외조는 경주최씨.
*** 강릉김씨 진을의 장인 최입지(崔立之)는 경주파 강릉최씨 2계파 중에서 고려 태조의 부마로서 고려 건국3등공신이 된 흠봉(欽奉)을 시조로 하는 강릉최씨의 중시조이다. 다른 강릉최씨는 역시 고려 개국공신이 된 필달(必達)를 시조로 하는데, 최규하 대통령은 이 필달계 강릉최씨이다. 이 두파는 모두 경주 토착 최씨[돌산 고허촌장 소벌도리]에서 분파된 계열로서 강김 시조 주원공이 명주로 오실 때 호종했던 신하들 중 최씨의 후예들이다. 반면에 경주최씨는 신라말 51대 진성여왕 대의 최치원을 시조로 하는데 위 강릉최씨와는 완전히 다른 분적종이다.
*** 또 다른 세 번째 강릉최씨[강화계]가 있는데 시조는 최문한(崔文漢)이다. 최문한은 고려 27대 충숙왕의 부마로 려말선초에 두문동에 들었다가 몰살 직전에 강화로 피신하였고 다시 강릉으로 피신하여 세거하였으므로 그 후손들이 강화최씨에서 분적하여 최문한을 시조로 강릉최씨로 득관하였다. 이후 강름김씨와 많은 혼인을 맺는다.
子 成德(성덕)◁
司直◁
19세 성덕
사직
子 精(정)◁
司正 歷 縣監◁
20세 정
사직 현감 역임
자형 (自亨) 21 子 정 (精) 성덕 (成德) 진을 (珍乙) 한림공 상서공파
자달 (自達) 21 子 정 (精) 성덕 (成德) 진을 (珍乙) 한림공 상서공파
최홍 (崔泓) 21 사위 정 (精) 성덕 (成德) 진을 (珍乙) 한림공 상서공파
子 自亨(자형)◁
司正◁
21세 자형
사정
자형 (自亨) 21 子 정 (精) 성덕 (成德) 진을 (珍乙) 한림공 상서공파
자형 (自亨) 21 子 효생 (孝生) 보손 (寶孫) 광병 (光丙) 한림공 판관공 인제파
子 自亨(자형)◁
洗馬 宣敎郞 翊衛司◁
[配]東萊鄭氏 父 獻納 주(貝+周) 祖 門下評議 釐(리)◁
*** 동명이인의 또 다른 자형이 있는데, 판관공파 자형은 8세 양의 장남 원걸(元傑)의 아우이며 차남인 상기(上琦)의 후손이다.
서 崔 泓(최홍)◁
掌令◁
21세 서 최홍
장령[사헌부 정4품]
*** 사위 최홍의 본관을 알 수 없다. 사헌부 장령[정4품] 벼슬을 지낼 정도면 문과급제자이거나 아니면 음직출사자의 경우 조선 건국공신의 후예일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두 검색되지 않는다.
子 汝康(여강)◁
進士◁
22세 여강
진사
子 守益(수익)◁
23세 수익
子 龜鏡(귀경)◁
24세 귀경
子 荊璞(형박)◁
25세 형박
子 景潤(경윤)◁
字 聖執 號 暖沙
一五七四年 宣祖 甲戌生 牙山訓導 將仕郞
一六五一年 孝宗 辛卯 十二月十九日卒
[墓]在溟州郡 舊新里面 長德里 ●洞 子坐◁
[配]江陵崔氏 父 壽甲 一六五六年 孝宗 丙申 九月十六日卒
[墓]訪鶴洞 艮坐 舊新里面則 今注文津邑也◁
26세 경윤
자 성집, 호 원사
1574년 선조 갑술생 아산훈도 장사랑[종9품]
1651년 효종 신묘년 12월 19일 졸
[묘] 재 명주군 구 신리면 장덕리 o동 자좌
[배] 강릉최씨, 부 수갑 1656년 효종 병신 9월 16일 졸
[묘] 방학동 간좌, 구 신리면 주변(오늘날 주문진읍이다)
子 應一(응일)◁
初諱 應日 字 德文 號 晩翠堂
一五九八年 宣祖 戊戌生
仁祖 庚午 擢 明經科 官 栗峰察訪 宣敎郞
一六六○年 顯宗 庚子 十月十九日卒
[墓]訪鶴洞 艮坐
東陽 申斗善 撰 行狀 淵齋 宋秉璿 跋文 丹雲 閔丙承 撰 墓碣 石農 吳震泳 書
勉菴 崔益鉉 撰 遺蹟碑文 丹雲 閔丙承 書◁
[配]江陵崔氏 父 景玭 祖 雲準 曾祖 副正 沃 外祖 延安
於慶彦公自齠(초)潁悟篤學孝親親제(广+齊)有雉 鱉梨之所感事
載行錄 有遺稿藏于家◁
27세 응일
초휘 응일(應日), 자는 덕문, 호는 만취당
1598년 선조 무술생
인조 병오 명경과 급제, 율봉찰방[종6품] 선교랑[종6품 상계] 역임
1660년 현종 경자년 9월 19일 졸
[묘] 방학동 간좌
동양 신두선이 찬한 행장이 있고, 연재 송병선이 발문하고, 단재 민병승이 찬한 묘갈은 석농 오진영이 서했다.
면암 최익현이 찬한 유적비문은 단재 민병승이 서했다.
[배] 강릉최씨로 부는 경비, 조부는 운준, 증조는 부정을 지낸 옥이고, 외조는 연안
<해석 안됨>
행록에 기재되어 있고, 유고가 본가에 소장되어 있다.
숙간공 백동파 도정공지파 38세 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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