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포공(長浦公) 김행(金行)과 사위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
장포공(長浦公) 김행(金行)과 사위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
장포공 김행의 생애에 관해서는 <강릉김씨의 영광, 제1집, 강릉김씨 서울종친회 간> 장포공파회장 金南浩 종인이 저술한 “淸白吏 金行”(100~106쪽)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장포공은 강릉김씨 청백리 중 유일무이한 분이다.
본고에서는
1) 장포공의 친인척 및 스승, 교유 관련 보학,
2) 장포공이 기호학파 서인의 학문적 연원이었다는 점,
3) 조선문과방목에 의성인(義城人) 동강 김우옹이 처부를 “金行(江陵)”이라고 기록하였는데, 족보에는 그 기록이 없으므로, 과연 동강 김우옹의 처부 김행이 바로 강릉김씨 장포공이 맞는가,
에 중점을 두고 고찰하고자 한다.
먼저 인터넷 족보에서 <계보보기>와 <내용보기>를 살펴보기로 한다.
행 (行) 25 子 국평 (國枰) 사희 (士熙) 상 (湘) 한림공 장포공 파주파
김위 (金偉) 25 사위 국평 (國枰) 사희 (士熙) 상 (湘) 한림공 장포공파
한박 (韓璞) 25 사위 국평 (國枰) 사희 (士熙) 상 (湘) 한림공 장포공파
子 行(행)◁
字 周道 號 長浦
一五三二年 中宗 壬辰 生
明宗 戊午 司馬兩試
擢 明宗 丙寅 明廟朝 別試
歷 光州牧使 北坪使 諸寺正 牧使 提學 通訓大夫 羅州鎭管兵馬僉節制使
一五八八年 宣祖 戊子 二月七日 卒 贈都承旨
[墓]先塋乾坐 碣銘 左議政 浦渚 趙翼 撰 叅判 判水北 金光炫 篆 孫○ 書
○公少 師 白休庵 成聽松 兩公 皆奇愛之
聽松臨終謂牛溪曰 吾家後事必與金行議之
公與牛栗爲道義交槩見牛溪祭
公文以筆法名于世 載東國明賢錄◁
[配]全州李氏 父 順平令 壽
[墓]連墳◁
[配]坡平尹氏 父 參奉 元龍 祖 主簿 興孝 曾祖 參判 希仁 外祖 府使 李滌 有三男二女◁
자는 주도이고, 호는 장포이다.
1532년 중종 임진년 생이며,
명종 무오년(1558) 사마양시에 합격하고,
문과는 명종 병인(1566) 별시에 급제하고,
관력은 광주목사, 북평사, 여러 시정, 목사, 제학, 통훈대부 나주진관병마첨절제사를 역임했고,
1588년 선조 무자년 2월7일에 졸하였고, 도승지에 추증되었다.
[묘] 선영 건좌이며, 묘갈이 있는데 좌의정 포저 조익이 찬하고, 참판 수북 김광현이 전하고, 손자<> 서했다.
* 한문에 판(判)자가 2개 중복되어 있는데, “판수북”의 판자는 삭제해야 하며,
* 손자 < >가 공란으로 비어 있는데, 손자는 바로 우(楀)이므로, 楀 를 첨가해야 한다.
공은 어려서 휴암 백인걸과 청송 성수침을 사사했는데, 양공이 모두 제자 행을 대단히 사랑하셨다.
청송이 임종시에 우계를 불러 이르시길, 우리집의 후사는 반드시 김행과 더불어 의논하라, 하셨다.
공은 우율[우계 성혼, 율곡 이이]과 더불어 도의로써 교제하였고 우계가 제를 지내는걸 보고 도우셨다.
공은 문장에 뛰어났고 필법으로써 세상에 유명했으며, 동국명현록에 등재되어있다.
[배]는 전주이씨이고, 부는 순평령 수이다.
[묘]는 연분이다.
[배]는 파평윤씨이며, 부는 참봉 원룡, 조부는 주부 흥효, 증조는 참판 희인이고, 외조는 부사 이척이고, 3남2녀를 두셨다.
서 金 偉(김위)◁
延安人 別坐◁
사위 김위는 연안인이고, 별좌벼슬을 했다.
서 韓 璞(한박)◁
淸州人 父 正郞 亨信
子 韓彦悅 文正
女 權仁經 生員 李德元 宣傳◁
사위 한박은 청주인이고, 부는 정랑 한형신이고,
아들은 문정 한언열이고,
사위들은 생원 권인경과 선전 이덕원이다.
<계속>
숙간공 백동파 도정공지파 38세 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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