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공 부정공파, 38세손 김기주(金起周)입니다.

먼저 서면으로나마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시조 명주군왕 주원(周元)공의 모향(母鄕)인 강릉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고향에서 보낸 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군 장교로 근무하다가 공무원으로 특채되어 국세청 간부로 근무해 오던 중 지난 2008년 4월 1일자로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는 선조님들의 훌륭한 가르침과
종친 여러분들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아낌없는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곳 호남지역인 광주․전남북 지역의 세정을 책임지고 있는 저는 국세행정의 운영방향인‘고객섬김’, ‘성과지향’그리고‘가치창출’을 위해

지역 기업이 세금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인 세정과 납세자를 주인으로 섬기는 세정을 실천해 가고 있으며,

지역 납세자의 불평불만사항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근본원인을 찾아서 개선하여 납세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지역경제를 적극 뒷받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7월 5일 기관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고향 강릉과 종친회 사무실을 들러 김동원 회장님을 찾아 뵙고 문중의 대소사를 위해 헌신해 오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대로 종친 여러분을 자주 찾아뵙고 종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강릉김씨 종친 여러분!

저는 국가 재정수입을 담당하는 국세청의 일원으로서 항상 강릉김씨 가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종친 여러분과 후손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종친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7. 11.
광주지방국세청장 김 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