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계림 안내판 소개글이 문제있다 매년 추분일에는 신라의 미추왕, 내물왕, 선덕여왕, 태종무열왕의 능향대제를 올리는 날이다.
경주 계림은 대보공 알지(閼智)께서 탄생하신 곳이며 알지공계의 김씨들이 성스럽게 여겨 꼭 한번씩은 성지순례(?)와 같은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고 찾아보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
그런데 경주 계림 안내판 소개의 글이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문제점을 지적 하려고 합니다 안내판 사진을 보시면 내용이 무엇 때문인지 아시는 분은 성씨유래를 잘아시는 분입니다. (안내판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안내문에는 '이 숲은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김씨의 시조 알지가 태어 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로 시작되었습니다. 순간 얼핏보면 맞는듯 한 내용인데 사실은 잘못된 소개로 지적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주김씨 후손이 많이 번성한 이유도 있겠으나 신라 천년고도의 값진 유물소개로는 잘못되어 있으므로 즉시 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알지공으로부터 후손들이 경주김씨 본관을 사용한 기록은 세월이 한참 지난 후이며, 후손 중 경주김씨 보다 강릉김씨 본관을 먼저 득관하였다는 기록과 지금의 후손들은 수백개의 본관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알지공에 대하여 경주김씨의 시조로만지칭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며 심하게 말을 붙인다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감히 지적합니다. 본관을 사용하기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 굳이 본관을 붙인다면 계림김이나 신라왕김 등으로 표현한다거나 아예 후손들은 수백개 본관으로 나뉘어 있으나 알지공을 시조 또는 상조로 사용하고 있다고 기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함께 한 보학팀의 지적) 강릉김씨 서울종친회장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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