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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부자 빌 게이츠> 출간 소식
 빌 게이츠를 가리켜 흔히 ‘컴퓨터의 황제’라 합니다. 금빛 머리카락에 희고도 갸름한 얼굴. 귀티 나는 뺨과 초롱초롱한 눈동자. 자유분방한 차림새와 명랑하게 웃는 모습.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난 빌 게이츠는 학교와 컴퓨터 전문회사 간에 전화선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도록 하는 계약이 체결되자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친구와 밤늦도록 컴퓨터실에서 게임을 만들며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음 속 가득 꿈이 있었기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낌없이 열정을 쏟았습니다.
꿈과 열정.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어린이들 가슴에도 꿈과 열정이 있습니다. 빌 게이츠처럼 새로운 신화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있습니다.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는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성장시키면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자선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절친한 친구들까지 자선활동에 동참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자리를 떠나면서, 앞으로는 소외받은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더 활발히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의 졸업식에서 ‘창조적 자본주의’를 주창하기도 했습니다. 기업 활동을 통해 돈도 벌고 동시에 자선사업도 벌이자는 것인데 이것은 비즈니스와 봉사활동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입니다.
“기업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기업의 수익을 올리면서 동시에 자본주의 시장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도 개선시키는 두 가지의 사명을 띠고 있습니다.”
현재 빌 게이츠를 위인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시대에 가장 탁월한 업적과 빛나는 역사를 남긴 사람이며 우리 어린이들로부터 선망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첫째,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자며 컴퓨터의 황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둘째, 그의 일상생활이 지극히 모범적입니다.
셋째, 그가 보여준 땀과 열정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한국 땅 어린이들에게도 충분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넷째,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성공한 자의 자만심이나 오만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섯째, 그는 젊고 누구보다도 일을 많이 하며 그로 인해 그가 제시하는 비전은 늘 무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욱이 빌 게이츠는 Windows 운영체제, 다양하고 뛰어난 소프트웨어들, 인터넷 등의 사업마다 그야말로 신화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로 인해 현대 문명의 오른편에는 늘 빌 게이츠라는 인물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위인전 형식으로 쓴 이 책은 빌 게이츠의 소년 시절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립한 스물한 살까지로 끝맺음을 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까지도 다루려 했지만 컴퓨터 용어의 전문성으로 인해 우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여 성공시대를 이루는데 있어 빌 게이츠가 모범이 되고 에너지원이 되고 선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쓰면서, 언젠가 이 땅에 혜성처럼 나타날 새로운 컴퓨터의 황제를 기다리는 마음 아주 간절하답니다.
오늘 서점에 쫙 깔렸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 전략 상품으로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 확실하지만 책이라는 것도 유행과 이벤트의 속성이 있는 거라서 초반에 잘 팔려야 합니다. 그래야 입소문이 확 퍼지게 됩니다............. 참고로, 이 책은 불황기 때 많이 읽힐 것입니다. 사람들은 불황일수록 자식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투자에 더 신경을 쓰니깐요. 빌 게이츠가 그 표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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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