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7월28일 장항선 기차를타고 예산에내려 물어물어 금치리행 버스를타고 예산군봉산면대지1리에서 내렸으나 강릉김씨를 물으니 모른다는 사람도있어 마음씨좋은 분을만나 가르쳐준대로 산넘고 논밭으로 가다보니 우리일가 묘소를 발견 참배하고 1시간여 헤메이다보니 참의공제실이나와 구경도하고 제실옆 휘효징조부모 산소에도 성묘했습니다.

가까이서 삼복더위에 성묘하는것을보고 올라오신 촌노 남준(70대) 대부님이 가르켜주는데로 오래된 노송밭 솔밭길를  10분여걷다보니 모암공파 휘덕숭의 5대손 휘봉종 직장공 묘소를찾아 안주와 술로서 성묘를하고 밑에 산소도보니 자 휘인상 산소이라 성묘를하였습니다.

노송 그늘밑에 앉아서 땀을식힌 다음 봉분 우측에 신도비를 살펴보니 통훈대부행장흥고직장 휘직장지묘 배숙부인평산신씨 부로 안진경체로 단아하게 운필한 비문을 땀을흘리며 읽으니 서기1493년(성종24년) 전북임실 내위에서 출생하시어 1563년(명종계해) 향년 71세에 졸하신분이었다.

이분이 모암공파 예산파조로 낙향하셨다는 직장공으로 도정공 휘근언의 장자이며 어버이의 상에 엄동설한 추위속에서도 호곡애통하시며 성복을하셨다는 내용으로 산소의 위치는 확트인 예당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동네를 들르니 더워서 그런지 인적이 드믈고 지나치려니 고추밭에서 일하시는 할머니의 모습만 눈에띠는것이 그리크지않은 동네로 자손들은 거지반 이사를한것 같았다.

일가를만나 사정을 듣고 싶었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않되어 예산으로하여 귀경길를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