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공휘귀성,배순흥안씨묘소위치
7월15일 일요일 용인가는 10번 버스를타고 용인터미널에서 내려 송전가는 22-1번 버스를 타고 송전에서내려 간단하게 올릴 술과 안주를사서 배낭에 넣고 어비리 저수지를 향해 걸었습니다
오늘이 초복날이라 그런지 햇볕은 따가왔습니다. 조상의 숭고한 덕목을 생각하며 난생 초행길인 어비리 저수지 입구에 다달아 자전거를 타고 송전장을 보러간다는 촌노를 보고 양해의 길를 물었더니 다행이 그분도 일가 기자 항렬인 어른신으로 반가운 마음으로 대화가 되었으나 그분도 기항렬에 16대, 동항렬에 19대 조모인 순흥안씨 묘소를 잘알지 못했습니다. 덕우리에가서 다시물으라는 말만듣고 무작정 덕우리를 물어물어 저수지를 따라 한바퀴 돌다시피 3시간을 걸었습니다. 동서남북 산하를 바라보니 저수지는 산천을 많이 바꾸고 옛길도 물속에 묻어버렸습니다, 또 고속화 도로도 산하를 변경시키고 걷기도 어렵게 만들어 자동차 문화는 보행자한테는 상당히 불편한것을 느꼈습니다, 수변에 팔각지붕에 4각정자안에 원어비울불망비를 발견하고 석각 글를 읽어가다보니 우리일가들의 역사가 적혀있고 수몰되기전의 이름자들이 빼곡히 적혀 다읽고 옆에 텐트옆 잡초뽑는 분들한테 덕우리 강릉김씨를 물어보니 그 일행중에는 일가 아저씨,대부님도 있어 한편 반갑고하여 대화를하다보니 대화는 잘이어지질않고 멋적은 생각이들더군요 그분들 나름대로 행사 준비에 열중했는지 나한테는 관심이없는듯 하던군요. 가깝게는 16대에서 분파되었는데--- 억지로 또 물엇더니 오늘이 향우회날이라 하길래 그만 씁쓸한 생각을 뒤로한채 덕우리를 찾았습니다. 덕우리 동네는 크지않고 드문드문있는 시골 가옥들이 산길하고는 멀리 떨어져서 좌측 산하를 끼고도는 길를따라 걷다보니 길옆 산소가 일가묘 강릉김공병하,배청하이씨 표석을보고 이근처려니하고 그일대를 시간반 뒤졌으나 허사였고 많은 일가묘소들이 수십기묻혀 옛 영화를 말해주는듯 했습니다. 산을 내려와 일하는 아주머니 한테 물어 동네 일가를 찾았더니 다이사가고 3집만 산다하여 한분 기항렬 젊은 대부를만나 물었더니 가르켜준대로 또 산을 올라찾앗으나 허사로 못찾고 체력에 한계를느끼고 시간도 없고하여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족보에 나와있는 주소하고는 거리가있군요, 현장 설명이 가능한분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동유
2007-07-19 13:31
7월17일 화요일날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다시 7월15일 못찾은 19대조모 산소를 찾아 용인어비3리 덕동 산하를 수색하다시피 뒤져 작은 산골짜기를 건너 작은 산마루턱에 계셨다. 묘소입구 길이 희미하여 찾질 못했었는데 비가와서 산골짜기를 휩쓸어 작은 협곡이 형성되어있었다 성인이 건널수없을 만큼 패여있어 일백여미터 우회를하여 건너 가까스럽게 찾고보니 굉장이 반갑고 감회가 어렸다 늦게나마 찾은 보람또한 흐믓했다 상석문에 정부인순흥안씨지묘의 음각은 오랜 세월를 대변해주고 있었고 준비한 안주와 술를드리고 자주찾지 않는 자손들의 무심함도 이해를하시는지 화목과 단합의 음덕을 빌고 내려와 그동네에 일가라고는 4집인데 노인분들만 계시어 멀은 정을 느끼며 오늘의 조상 참배 행사를 마감했다
명주인
2007-07-20 22:47
참으로 수고 많으십니다. 존경합니다.
김동유
2007-07-23 13:32
명주인님 감사합니다. 누구신지 실명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비록 인터넷 매체 속에서도 진솔한 토론방으로 활성화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김광유
2007-08-07 14:26
수고 많으십니다. 어비리일대는 "강릉김씨 정랑공파 용인 종친회"에서 관리하고 있읍니다. 전화 031-322-5500이나 총무 '명래 010-6310-1585로 연락주시면 "순흥 안씨 할머니 묘소를 안내 받으실수 있읍니다.
김동유
명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