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가파 종댁<2>
태사공 영부터 옥가파의 파시조 중상까지 직계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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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영(英) - 자 1就第 2貞
16세 정(貞) - 자 1玄 2富 3永暉 서 李承尉
17세 부(富)
18세 천(蕆) - 자 1慶生 2思謙 3龍壽 서 1張禧 2金祗
19세 용수(龍壽) - 자 1仲寶 2仲祥 서 1李崙 2崔潭
20세 중상(仲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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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취제(就第)
<미기재>
16세 정(貞)
낭장(6품)
고종 10년 1223년 사마진사 등제
고종 40년 1253년 대몽고 양양전투 참전
17세 현(玄)
1252년 고려 고종 임자생 호장(경북영춘현)
17세 부(富)
1257년 고종 정사생
무신시대 및 원종 11년 삼별초 전투 참전
후손에서 모암파 부정공파 옥가파가 파생
* 부의 후손에서 장손(長孫) 경생이 부정공파, 삼손(三孫) 용수가 모암파(?) 그리고 용수의 차남 중상이 옥가파의 파시조를 이룬다.
* 모암파 또는 모안파란 파명이 아무데나 구분없이 사용되서 너무나 헛갈리는데, 모암파는 정확하게 제3파 21세손 덕숭(德崇)의 호가 모암(慕菴)이어서 모암공 덕숭을 파시조로 하는 모암공파를 말하며 그리고 모안파는 제1파 19세손 지사공 용수의 후손들이 세거했던 세거지를 가리켜 지사공 모안파라고 하므로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 모암은 호명이고 모안은 세거지명이므로 모암공파, 모안파로 구분하면 헛갈리지 않을 것이다.
17세 영휘(永暉) - 자 1寅 2成貝
낭장
[배]청주한씨 부 承重 조 瓊 증조 世良 政堂文學 公衍后
낭장공 영휘의 배위 청주한씨는 문맥상 정당문학 공연의 후손이란 뜻인데, 한공연(韓公衍)은 김영휘(金永暉)보다 후대이거나 아니면 거의 동시대의 인물이므로 이상한 일이다. 백형 현(1252년생)과 중형 부(1257년생)의 생년을 참조하면 영휘는 1260년생 정도라고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청주한씨 공연(公衍)의 족보내용보기에 “공민왕때 급제해서 정당문학에 이르렀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공민왕(재위1351~1374) 때 늦은 나이인 50세에 급제했다고 가정해도 공연은 기껏해야 1300년생 정도일 뿐이다.
너무나 이상해서 거꾸로 - 만의 하나 그럴 수는 없지만 - “정당문학 공연이 그 후손이다”고 해석하고 世良 - 瓊 - 承重 - 公衍으로 이어지는 가계를 찾아보아도 역시 없다. 청주한씨 인터넷 족보는 우리 강김 족보와 동일한 시스템인데, 승중의 사위에 김영휘도 없고, 사위 김영휘란 인물이 아예 검색되지도 않고, 비슷한 가계가 하나 있긴 한데 세대가 너무 늦다. => 승중(承重) 17 子 백원(伯瑗) 세량(世良) 암(巖) 정당공파. 배위 청주한씨 문제는 계속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조선초 청주한씨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계유정란의 한명회(1415~1487)와 인수대비<성종의 생모 소혜왕후>의 친정아버지 한확(1400~1456)일 것인데, 청수한씨 9세손 한악(韓渥)의 차남 공의(公義)의 현손이 명회(明澮)이며 그리고 5남 방신(方信)의 증손이 확(確)이다. 낭장공 영휘의 배위 청주한씨와 관련된 공연(公衍)은 한악의 4남이다.
서 李承尉
<미기재>
다만 영휘의 차남 성패(成貝)와 부의 아들 천(蕆), 4촌형제들의 족보기록은 우리 족보의 전사오기와 관련하여 중요한 사실을 담고 있어 비교하면서 소개하고자 한다.
성패(成貝)
1291년 고려 충렬 신묘생 호장
[배]同原崔氏 부 소윤 湫 조 종정 漢柱 증조 대부 烈 외조 지후 삼척 金禎
* 외조 삼척 金禎의 이름 정(禎)은 유(儒)의 오기임
18세 천(蕆) - 자 1)慶生 2)思謙 3)龍壽
1294년 고려 충렬왕 갑오생 진사 충숙왕 15년<1328> 정순대부(正順大夫 정3품상계) 典客
[배] 江陵崔氏 父 少尹 湫 祖 宗正卿 政堂文學 溟州君 漢柱 外祖 中門祗侯 三陟 金儒
[배] 강릉함씨 부 桃原君 承弼
* 초실 강릉최씨의 친정 가계도는 올바르게 수정한 것임
동원(同原)은 강릉의 여러 이름 중의 하나이므로 동원최씨는 곧 강릉최씨와 같다. 4촌지간인 성패와 천이 모두 강릉최씨 추(湫)의 사위라는 것인데, 삼척김씨 인터넷 족보 김유의 사위 최추의 <등재기록>에 보면 최추는 3남3녀를 두었는데 사위 3명이 모두 강릉김씨이고 맏사위가 호(琥)<부 用麟), 둘째사위가 성패 그리고 셋째 사위가 천이다.
호(琥) 18 子 용린(用麟) 송(松) 윤방(允方) 3파
호(琥)
謁者
[배]강릉최씨 부 少尹 湫 외조 祗侯 삼척 金禎
* 알자, 소윤, 지후 등 고려의 관직명이 보인다. 알자는 국왕의 사무와 관련된 일을 보좌하는 직책으로 정5품에서 정7품 사이의 직급이고, 지후는 왕실의 의례를 담당하는 통례원 등의 정7품 벼슬이다. 소윤은 관청 시(寺)의 경우 종4품 벼슬이고, 개성부(府)나 서경 동경 남경 등 경(京)의 경우 6품 벼슬이다.
18세 천(蕆) - 자 1慶生 2思謙 3龍壽 서 1張禧 2金祗
19세 용수(龍壽) - 자 1仲寶 2仲祥 서 1李崙 2崔潭
20세 중상(仲祥)
* 천과 천의 아들 경생 사겸 용수 사위 장희 김지 등은 앞선 게재물 보진재공<1>을 참조할 것이며 본고에서는 용수의 아들과 사위를 살펴본다.
20세 1)仲寶
<미기재>
20세 2)仲祥
贈折衝將軍 行顯信校尉 左軍中郞將 知縣事
[배]숙인 驪興孫氏 부 전의소감 倫
옥가파의 파시조 지사공 중상의 품관직을 보면 절충장군은 정3품 당상관 무반품계인데 우리가 잘 알고있는 문반품계 통정대부와 같은 품계이다. 현신교위는 종5품 무반품계인데 종5품이 맡는 무반 좌군 중랑장이나 문반외직으로 지사 또는 현사의 관직을 맡았다는 것이다. 무관출신으로 문반외직인 지방수령을 맡는 것은 흔한 경우이며 실제로 무관출신이므로 교위공(校尉公)으로 불러도 좋으나 문반직을 더 중시해서 지사공(知事公)으로 부르는게 보학의 원칙이다. 실제로 종5품 품계이었으나 나중에 후손들이 현달하여 정3품 품계가 증직되었기 때문에 정3품 품계와 종5품 품계 사이에 행(行)자가 사용된 것이다. 이른바 행수법이다.
숙인(淑人)은 정3품 당하관 문무관의 처에게 부여하는 봉작명인데, 절충장군은 정3품 당상관이므로 그 부인은 숙부인(淑夫人)이라고 한다. “절충장군-숙인”의 쓰임새는 이상한 것이다. <교위공 휘 중상 설단비문>에는 ‘숙부인’으로 되어 있다.
배위가 여흥손씨라고 했는데, 현재 족보박물관에 기재된 손씨의 본관 중에 여흥(驪興)이 없으므로 다른 본관에서 파생된 후 다시 합본된 것이거나 아니면 이칭이거나 아니면 아예 절손된 경우일 수도 있다.
손씨(孫氏) 본관 일람표
경주(慶州) 나주(羅州) 밀양(密陽) 부평(富平) 수주(樹州)
안동(安東) 월성(月城) 일직(一直) 청주(淸州) 평해(平海)
20세 서 李崙
令同正
사위 이륜(李崙)의 본관은 미상인데, 영동정(令同正) 따위의 관직은 주로 전주이씨 종실에서 맡는 관직이므로 일단 전주이씨가 아닐까 한다.
20세 서 崔潭
낭장
사위 최담의 본관도 역시 미상인데, 혹시 최영장군(1317~1389)의 아들 최담(崔潭)이 아닐까 한다. 동주최씨(東州崔氏)[또는 철원최씨]는 시조 준옹(俊邕)이 왕건을 도와 고려개국에 공헌하여 고려조에서 명문귀족의 하나였으며 최영장군<10세손>의 득세와 그의 서녀가 우왕의 후궁<영비 최씨(寧妃 崔氏)>이 되는 등 최고의 귀족가문이었다. 그러나 최영장군의 실각후 조선조에 들어와 엄청난 핍박을 받았는데 이러한 와중에서 사위 최담의 본관이 우리 강김 족보에서 삭제되고 관직도 낭장으로 된 것으로 보인다.
최담은 고려 조정에서 종4품 급사중(給事中=중서문하성의 벼슬)로 있다가 아버지 죽음이후 관직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곧이어 강화로 유배 되었다가 방면된 뒤에 노후에는 경기 고양군에 은둔 병사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아들 언(彦)을 두었다.
崔潭과 12촌간 형제인 崔仲孫의 사위에 우리 강김 金允柱가 있다는 점에서 여말선초에 동주최씨와 강릉김씨의 혼사는 드물지 않았던 것같다. 윤주는 매월당 김시습의 증조부이다. 允柱 - 元侃 - 日省 - 時習
윤주(允柱) 20 子 한신(漢臣) 상(상) 칠초(七貂) 3파
윤주(允柱)
宰臣 혹운 牧使
[배]東州崔氏 부 부사 仲孫 조 전의령 廣 증조 시원군 濡 외조 화평군 광산 金光轍
숙간공 백동파 5방 도정공파 38세손 鎣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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